"봄의 전령 목련이여"

겨울의 차가움을 이겨내고 조용히 소리없이 봄과함께 내곁에 먼저 봄의소식을 전해주어 고마워

깨끗하고 소담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너의 자태는 모든사람의 시선을 끌고 오직너의 아름다움에 끌려

너에게만 마음을 빼앗기고 있구나.  봄이 오는 계절이면 너가 보고싶어 마음속으로 늘 설레이고 있었단다.

목련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 라는 뜻이다.

목련은 봄기운이 살짝 대지에 퍼져나갈 즈음인 3월 중하순경 잎이 나오기전의 메말라 보이는 가지에

눈부시게 새하얗고 커다란 꽃을 피운다. 좁고 기다란 여섯장의 꽃잎이 뒤로 젖혀질 만큼 활짝핀다.

목련꽃을 나무위에 피는 연꽃이라 부르는걸 보면 순백의 자태가 고결함 마져 느껴진다.

햇볕이 잘드는 정원이나 공원의 관상수로 좋고 가지를 잘라 꺽 꽃이가 잘되는 품종이며  꽃꽃이 이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화단이나 조경으로 봄에피는 대표적인 화목류로써 꽃이 되기전의 봉오리상태 꽃이지고난 뒤의 모습도 좋으며 잎도 크고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 목련이라 함은 제주가 자생지인 목련과 북한의 국화인 함박 꽃나무(산목련)가 있다.

중부 이남지역의 화단,공원 및 도로변에 흔히 심겨진것을 볼수있는데 이것을 자생목련이 아니라, 중국에서 들여온 백목련이나 자목련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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