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에 있는 오래된 소나무로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반송으로 수형이 아름다우며 애틋한 전설을 가진 유서 깊은 노 거목으로 희귀성과 민속적 가치가 커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리산의 천년송은 수령이 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둘레는 4.3m이며,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18m에 달한다.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양가리에 있는 마애불인 여원치는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에서 운봉읍으로 향하는 국도 상의 고개를 말한다. 여원재 낭떠러지에 병풍처럼 둘러진 암벽 가운데 새겨져있다. 높이 230cm, 어깨 너비 120cm이다. 1997년 11월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었다.
남원시 산내면 정령치로 지리산 개령암터 뒤편 절벽에 새겨진 마애불상군이다. 모두 12구의 마애불이 거대절벽에 새겨져 있다. 거대불을 비롯한 3구의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명문까지 새겨져 있다는 점에서 마애불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된다. 개령암지마애불상군은 보물 제1123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