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FPC(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한수위 수산물 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포구 해안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림수협이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5일 오후 4시 한림읍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출발하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병군악대, 초대

가수 박상민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의 개막 행사로 이어진다.

'제주風, 제주수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선망에서 어획된 대형 참치 해체 쇼와 수산물 무료 시식회, 은갈치, 참조기 등 다양한 수산물을 초특가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설 수산물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흥겨운 각설이 공연 및 트로트요정 설하수, 걸그룹 브랜뉴걸의 공연과 고등어 맨손잡기, 소라낚시 대회, 수산물 깜짝 경매,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등의 다양

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플리마켓, 청정제주의 싱싱한 수산물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주말동안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정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으로 연계해 한림항이 최고

의 수산 및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