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지리산 ]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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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등록일시 | 송광호 / 2017-04-17 오후 1:04:00 |
지난 주말 날씨가 워낙 좋아 산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지리산을 가기로 하고
숙소를 일성리조트로 잡고 출발했습니다.
그동안 자주 와봤던 지리산이지만 금번에는 산행보다는 경관을 보고 싶어 오랜만에 정령치를 다시 찾았습니다.
리조트에서 거리상으로는 15km 가 되지 않지만 (참고로 네이버에도 18분 거리로 표기 됨) 길이 산을 올라가는 길이라
40분은 예상하는 거리입니다.
달궁마을까지는 옆으로 뱀사골계곡이 흐르고 달궁마을 이후에는 꼬불꼬불하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니 그 좋은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령치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봉우리들은 언제봐도 장관입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리조트에서 제공된 조식뷔페도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던거 같고, 많이 달라진 리조트에 감사드립니다.
사계절이 다른 지리산, 여름이 오기전에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