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리산 ] [사진 콘테스트] 지리산 일성 콘도에서 에너지 재충전....
글쓴이 / 등록일시	전미숙 / 2013-04-23 오후 7:42:00

유난히 길었던 겨울내내 긴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나에게 친구 내외가 지리산 일성콘도를 예약해 놓고 1박2일 여행을 권유했다.
4월6일 출발 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지리산 근처에서는 눈발이 흩날렸다.
일성콘도에 도착하니 4명이 지내기엔 꽤 넓은 공간과 깨끗한 실내, 창밖으로 보이는 지리산의 풍경에 숨이 확 트였다.
날씨가 흐려 휴대폰 카메라로 풍경을 담아내기엔 한계가 있어서 안타까웠다.
콘도 근처 정육점에서 사온 지리산 흑돼지 구이는 쫄깃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4월인데도 비와 눈으로 추운 날씨였는데 난방 온도가 적절하게 시간맞춰 나와서 편안한 잠을 잘수 있었음은 일성콘도의 세심한 배려로 느껴졌다.
4월7일 아침을 먹고 뱀사골 산책로를 따라 천년송까지 가볍게 산행을 하는데 설경과 진달래꽃이 어우러진 사이로 계곡물이 흐르고 겨울과 봄의 두 계절이 공존하는 장관에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이슬비 맞으며 지리산 일성콘도 앞에서...




설경과 진달래..그리고 발밑에 뽀드득거리는 눈발자국...





\\"빨리 건너와서 한컷해요~\\"^^


6월초에 있을 패밀리 모임도 지리산 일성콘도에서 1박 하리라 마음 먹으며....
좋은 추억과 삶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준 친구내외와 일성콘도에 감사드립니다.